신분증 분실신고 잃어버린 주민등록증

지갑을 분실했다. 모두 다 잃은 기분이다.

아. 비싼 지갑도 지갑이지만, 그 속에 들어있던 

카드정지와 신분증 분실신고 하는게 가장 싫었다.

13년도 일이지만 오싹했다. 결론은 다시 돌아왔다.

현금 30만원과 체크카드를 모두 가져간 상태지만..

그렇게 돌아온게 어디냐. 당시 신분증 분실신고를 

하지 않아도 됐었으나 어디선가 도용 당할

누군가를 위해 오늘 다시 기억을 떠올려 글을 쓴다.

우리가 흔히 들고 다니는 주민등록증만이 신분증이

아니다. 여권과 운전면허증을 비롯하여 나의 

개인 정보가 가득 들어있는 모든 것이 신분증이다.

지갑분실 중 가장 귀찮은 것이 카드 만들기, 

신분증 분실신고 후 재발급인데 시대가 좋아져서

인터넷으로도 분신실고를 할 수 있다는 사실.

사실, 이제 k*도 그렇고 내 정보가 다 퍼진 지금

무슨 상관 있겠냐만 나를 사칭하거나 도용의

더 큰 피해를 막기 위함이다.

금융감독원 사이트를 메뉴중 사고예방시스템 

유의사항이 뜨는데 

개인정보노출자 사고예방시스템에서 

이름과 주민번호, 전화번호와

휴대폰 번호로 본인인증을 마치면 된다.

등록사유는 신분증 분실신고 이기 때문에

' 주민등록증 분실 '로 체크하고 넘어간다.

잃어버리지 않는 것이 가장 현명하고 속편하지만

만약 잃어버린 주민등록증 때문에 스트레스 받고

있다면 금융감독원에서 빠르게 도용을 방지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