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자이크를 제거하는 프로그램이 없는 이유와 참고 정보
고품질의 이미지 파일을 저품질로 만드는 과정은 간단합니다. 그런데 저품질을 고품질로 만드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한 번 손실된 데이터는 흔적이 없으며, 완벽한 복원이 안되기 때문이죠. 같은 맥락으로 모자이크 제거를 하는 것도 엄청 어려운 일입니다.
검색을 해보시고 다른 정보도 살펴보셨다면 아시겠지만, 이미지 파일의 데이터를 압축하고 줄이는 프로그램은 다양한 반면, 잃어버린 데이터를 되살리는 툴은 없습니다. 결론적으로 일부분이 가려진 이미지를 처음의 상태로 되돌리는 것은 안되니, 처음부터 고품질의 이미지를 구하는 것이 상책입니다.
그나마 희망(?)을 조금 드리자면, 구글에서 관련 기능을 개발하고 있다는 것인데, 아직까지는 우리가 쓸 수 없는 기술이니, 딱히 관심을 둘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다만, 원본에 가까운 이미지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워터마크와 같은 부분을 자연스럽게 지워주는 프로그램은 있습니다. 포토샵을 쓰거나 [theinpaint.com]의 툴을 활용하면 됩니다. 그럼 지우고 싶은 마크의 주변에서 색상을 가져와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것처럼 만들 수 있죠.
앞서 소개한 페이지 하단의 내용들을 살펴보면, 워터마크가 있는 부분을 자연스럽게 없애주는 작업 내용들이 있는데, 워터마크가 사라진 상태인 것은 분명하지만 원본과 같은 상태는 아닙니다. 워터마크가 있던 부분을 주변의 이미지로 자연스럽게 덮어주는 기능이기 때문이죠.
그래도 잘 활용한다면 요긴한 도구가 될 수 있으니, 모자이크가 있는 부분을 자연스럽게 만들고 싶다거나, 눈에 거슬리는 마크를 없애고 싶다면 활용을 해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툴을 준비하는 과정이나 사용 절차는 워낙 간단해서 제가 설명하지 않더라도 무난하게 준비를 하고, 기능을 활용하실 수 있을 것이라 예상합니다.
그냥 툴을 실행하고 파일을 불러온 뒤 빨간색 마크로 가려주고 싶은 범위를 지정하면 됩니다. 그리고 상단의 지우기를 클릭해주면 작업은 완료가 될 것입니다.
각설하고 모자이크가 있는 이미지에 대한 얘기를 해봤는데, 실제로 모자이크 제거를 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는 사실을 전달한 것에 불과했지만, 그래도 들러주신 분들께서 헛걸음을 하시지 않도록 조금은 보탬이 될 수 있는 정보였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저는 여기서 물러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