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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사태 실종자들을 수색하는 구조견

by +_=_+ 2019. 1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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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사태 실종자들을 수색하는 구조견



미국 워싱턴주를 덮친 산사태로 실종된 사람들을 수색하는 작업이 2주째 벌어지고 있다. 수색 작업에 동원된 견공들에게 특히 휴식이 절실히 필요할 것 같다.

3월 22일 워싱턴주 오소(Oso)에 발생한 산사태 희생자들을 찾는 작업에서 구조견들은 없어서는 안 될 존재다. 빗속에서 추위에 떨며 장시간 수색 작업을 벌인 구조견들이 휴식을 취할 예정이라고 구조대는 전했다. 관계자들은 수색견이 과로하면 감지 능력이 떨어진다고 설명했다고 AP는 보도했다.

산사태 발생지 가운데 동쪽 현장 수색을 담당하는 구조대 대변인인 크리스 리트만은 현장 상황이 열악해서 현 시점에서는 구조견들을 일단 쉬게 하는 게 낫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구조 활동에 참여하는 또 다른 대변인인 하이디 앰라인은 비교적 최근에 현장에 도착한 미국 연방재난관리청(FEMA) 소속 구조견들은 수색 작업을 계속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3월 29일(토) 재난 관리 당국은 실종자 수를 90명에서 30명으로 수정했다. 사망자 수는 21명으로 늘어났다.

현장에서 수색・구조 활동을 벌이는 늠름한 구조견들을 만나보자.
 

3월 29일(토) 워싱턴주 오소에서 희생자들을 수색한 후, 오염 제거 구역으로 들어가기 위해 기다리는 구조견 ‘트라이온’
Tryon the rescue dog waited to go through the decontamination area after searching for victims in Oso, Washington on Sunday.

 

 3월 25일(화) 잔해더미 위로 점프하는 수색견 ‘스트레이터스’
Search dog Stratus jumped over debris last Tuesday.



구조견 ‘넥서스’가 수색 작업을 벌인 후 목욕하고 있다.
Rescue dog Nexus was cleaned after searching for victims Sunday.

 

잔해더미 속에서 산사태 희생자들을 수색하는 활동을 한 후 목욕하려고 기다리는 구조견
An unidentified search dog waited to be washed after searching through debris last Thursday.

 

구조대원 조운 바니(왼쪽)와 구조견 매디 Search and rescue member Joanne Varney, left, with dog mADDee, last Tuesday.

구조견과 수색 작업을 벌이는 구조대원들Rescue workers search with an unidentified search dog on Satur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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