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미 효능, 그리고 건강한 밥을 먹기위한 노력
현미가 건강에 좋다는 것은 오래전부터 알려진 사실이다. 그런데 왜 그렇게 백미와 현미는 영양에 차이가 나는지는 백미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를 알아보면 쉽게 답이 나온다. 현미는 보통 가공과정에서 쌀의 가장 바깥쪽 껍질만 벗겨내고 만다. 그럼 정제된 백미는 얼마만큼 영양소를 잃게 되는가?
현미와 백미의 영양 비교
백미는 현미에 비해 비타민 B1가 80퍼센트, B3가 67퍼센트, B6가 90퍼센트, 망간이 50퍼센트, 철분이 60퍼센트, 인이 50퍼센트가 부족하다. 게다가 현미에는 식이섬유가 훨씬 풍부하게 들어있어 변비와 콜레스테롤 조절에도 좋다.
그밖에 현미가 가진 효능은 다음과 같다.
현미에는 망간이 풍부하다 - 망간은 면역성을 높이고 뼈, 관절, 피부 건강에 필요한 미네랄이다.
현미를 먹으면 몸에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줄여준다.
현미에는 셀레늄 함유량이 높다 - 셀레늄은 세포 손상을 방지하는 항산화제이다.
현미에 풍부한 섬유질은 살 빼는데 도움을 준다.
현미와 백미의 영양 성분 차이의 가장 큰 포인트는 현미에는 배아 ( 쌀눈 )이 살아있다는 점이다.
이런 영양 성분에도 불구하고 현미의 몇 가지 단점이라면 요리시간이 길다는 것과 잔여 농약 함유량이 상대적으로 높을 수 있다는 것인데 최근에는 특수 정제를 하여 영양소의 파괴는 최소화하면서 조리시간이 줄어든 현미가 시중에 나와 있기도 하고 유기농 현미가 나와있어 더 안전한 선택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이밖에도 요즘에는 현미를 가지고 인위적으로 싹을 틔워 소화되기 좋게 만든 발아 현미 나 활성 현미로 현미를 더 먹기 쉽게 접할 수도 있다.
과거에는 흰 쌀밥을 먹는 것이 부의 상징일 때가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유기농 현미밥이 건강식의 상징이 된 시대가 된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