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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이란 이런거야 제품 팔고 메시지 전달하고

by +_=_+ 2019. 1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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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마존에서 뭔가 팔아볼까 하고 터를 잡느라 광고를 자주 보는데

일본 아마존 광고 하나가 눈길을 멈추게 했다. 아니 내 손이 멈추게 했다.

순간 '아, 이것이 마케팅이다.' 라는 생각이 머릿속에 스쳐 지나갔다.

그저 긴 텍스트와 이미지로 제품 설명을 하는 것 보다, 

진정한 공감대를 형성하며 제품 구매까지 가는 방법.

온라인에 글을 쓰고 판매를 위해 작업을 치는(?) 우리는 분명 이 방법을 잘 알고 있다.

하지만 정작 내가 네이버나 외부 블로그 글을 쓰다보면 꼭 변신을 한다.

마치 얌전한 고양이가 빨간색 스포츠카를 타면 끼어드는 차량에 삿대질과 욕을 내뱉는 상황처럼 말이다.



우리는 안다. 잘 알아도 정작 키보드와 내 손끝이 닿으면 어떻게 하면 내글을 사람들이 더 읽을 수 있도록 낚시바늘을 던질까? 라고.. 거짓말 할 생각부터 가득채운다.

본능인지 사기극 시나리오를 쓰는 것인지 나조차 의심이 갈 정도니..

아무튼 이런 상황에 내가 오늘 본 영상은 공감은 덤이요, 감동까지 주고 구매하고 싶은 충동까지 주었으니 마케팅이라는 것을 하고 있다고 말하고 다니는 우리가 원하던 그런 영상 하나가 아닌가 싶어 가져 왔다.

긴 내용은 필요 없겠지만 간략한 설명을 하자면 이렇다.

남녀가 결혼하고 먼저 키우던 대형견과 신생아 아기가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이 이야기는 신혼이 반려견, 반려묘를 키운다면 정말 너무나 공감이 가는 이야기이기 때문에 감정선이 약한 사람은 톡 건들면 눈물까지 날 판이다.

디테일한 설명을 해보자면 아기가 무서워 하는 애완견을 멀리하게 되는데 멀리서 지켜보는 애완견을 위해 아기가 좋아하는 사자탈을 사서 애완견에서 씌워준다.

아기는 쉽게 접근해서 좋아하지만 거울속의 자신의 모습을 지켜본 애완견은 슬퍼하는 표정이다.

그걸 본 남자는 가발을 씌워준게 내심 미안했는지 벗겨주는데 지나가다가 본인이 직접 써보는 것으로 광고는 마무리 된다.

결국엔 애완견을 위해서 구매 욕구를 부르기 전에 내 가족과 동물과의 공감대를 형성시켜서 좋다는 것으로 1차 구매 유혹을 하고, 이어서 동물에게 죄짓는 마음에 미안함을 불러와 구매 의혹을 확정 짓는 한판이 있는 그런 마케팅방법을 썼다.

자세한 것은 영상을 통해 직접 확인하고 우리도 반성하자. 마케팅 과연 잘하고 있는 것인지.

머리로만 하는 그런 낚시성 글은 그만 써야지 하면서도 ,, 어쩔 수 없는 유입자수 늘리기에 급급해 하는 많은 분들은 나처럼 반성을 하고 있을 것이다.

 

잘좀해보자 우리. 사기꾼 말고 진정한 사람을 얻는 방법으로 다가갈 수 있게 계속 머리를 굴려보자.

그럴려고 이자리 있는 거 아니냐.

 

 

영상 제대로 보고 우리도 다시 공부를 해보자. 마케팅이란? ㅎㅎㅎ

https://play-tv.kakao.com/v/3039748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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